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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 한국·중국·미국 등 49개국 추가 입국 거부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3.31 19:57 수정 2020.03.31 19:58

日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 통해 공식 발표 예정

2019년 8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구청 관계자가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거리에 게양된 만국기 중 일장기를 철거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19년 8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구청 관계자가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거리에 게양된 만국기 중 일장기를 철거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입국 거부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NHK는 31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대다수 지역의 외국인 입국 거부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중국의 경우 입국 거부 대상이 일부 지역에서 전역으로 확대된다. 한국의 경우 현재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입국 거부 조치가 취해져 있다.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도 입국 거부 지역에 추가된다. 유럽에선 영국과 그리스 등이 추가돼 유럽의 대다수가 입국 거부 지역이 됐다.


NHK는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의 일부 국가도 포함되면서 일본의 입국 거부 국가와 지역은 총 73개가 됐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추가 입국 거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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