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철 수산물,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서도 판매
입력 2020.03.30 11:00
수정 2020.03.30 08:18
해수부, 30일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30일부터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식점, 대형마트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의 방문이 줄어들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이 동참해 자발적으로 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주관하고 공영쇼핑, 다나와, 롯데e커머스(롯데닷컴), 롯데홈쇼핑, 11번가, 인터파크, 정관장몰, 쿠팡이 주최하며, 30일부터 2주간 쇼핑몰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각 쇼핑몰에서는 제철 양식 수산물인 전복과 멍게(우렁쉥이)를 비롯해 주꾸미, 해삼, 생새우, 꼬막 등 100여 품목을 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온라인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