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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천지, '대구 위장교회 2곳' 47명 명단 뒤늦게 제출

백서원 기자
입력 2020.03.22 14:31 수정 2020.03.22 14:32

대구시는 지난 17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2차 행정조사를 실시했다.ⓒ대구시/뉴시스대구시는 지난 17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2차 행정조사를 실시했다.ⓒ대구시/뉴시스


신천지 대구교회가 위장교회 2곳의 신도 명단을 대구시에 뒤늦게 제출했다. 대구시는 해당 위장교회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부 확인과 방역 작업 등에 나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지난 19일 ‘선교교회’라고 부르는 동구와 달서구에 위치한 위장교회 2곳 교인 47명의 정보를 시에 제출했다.


신천지 측은 앞서 17일 진행한 2차 행정조사에서 위장교회 신자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받고 이틀이 지나서야 제출했다.


신천지라는 명칭을 밝히지 않고 운영하는 위장교회 2곳에는 대구교회 교인 가족이나 지인 등 다수가 소속돼 있다. 또 일반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신천지를 전도하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천지 대구교회 정식 교인이 아니라는 등 이유로 시를 비롯한 방역당국의 관리망에서 벗어나 있었다. 소속 교인들 중 일부는 ‘신천지 교인이 아니다’며 방역 당국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경북)는 교회건물 폐쇄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중지할 것을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교회 공문을 통해 ▲성도간 만남 금지 ▲오프라인 예배는 물론 모임 및 집회 금지 ▲폐쇄된 교회 및 모든 관련시설 출입 금지 ▲다중밀집시설 이용 시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역학조사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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