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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삼성물산, 제니스 리·정병석·이상승 사외이사로 선임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0.03.20 10:31 수정 2020.03.20 10:31

이사회 다양성·전문성 강화...자사주 280만주 소각

삼성물산 로고.ⓒ삼성물산 삼성물산 로고.ⓒ삼성물산

삼성물산은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제 56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니스 리·정병석·이상승 등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회계·재무 전문가(제니스 리), 고용 및 노동 정책 전문가(정병석), 공정거래·기업지배구조 전문가(이상승) 등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강화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유 중인 자사주 280만주를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소각하기로 결정하는 등 주주친화정책도 지속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안정적 배당수익을 재원으로 매년 경영여건 등을 반영, 배당수익의 60~70%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추진하는 3개년(2020~2022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


이와함께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주주의 주주총회 참여를 원활하게 하고 의결권 행사 기회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물산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조치 차원에서 이날 주총 회의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주주들에게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 측정 및 문진표 작성 후 주주 확인 절차를 진행했고 단상 마이크 앞 투명 아크릴 가림막도 설치했다.


아울러 자리 당 전후좌우 1석 이상씩을 떨어뜨리는 등 회의장 내 주주 좌석 이격 조치와 함께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대비 임시 격리실을 운영하고 긴급 이송 구급차도 대기시키는 등 만전을 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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