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IBK저축銀, 피해기업 대상 금리 감면·상환유예 등 지원
입력 2020.03.18 16:17
수정 2020.03.18 16:18
영업과 매출에 직간접 피해 우려되는 거래 중기·소상공인 대상
대구·경북 대출금리 1% 감면 비롯 추가대출 및 유예상환 지원
IBK저축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IBK저축은행과 거래 중인 병의원, 요식업, 숙박업, 교육업, 스포츠시설, 중국관련 제조업 등 코로나19 사태로 영업과 매출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피해규모가 가장 큰 대구 및 경북 지역은 6개월간 대출금리 1% 감면, 기타 지역은 3개월간 대출금리를 0.5% 감면하는 한편 피해 기업에 대한 추가 대출지원과 함께 분할 상환금을 최대 3회차까지 유예 가능하게 하도록 했다.
또 대출금 만기 연장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등 가능한 모든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거래처를 지원할 방침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가까운 IBK저축은행 영업점을 통해 금융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IBK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