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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서울 강남병에 유경준 전 통계청장 공천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0.03.16 19:19 수정 2020.03.16 19:20

김미균 공천 철회 논란 강남병에 유경준 우선추천

공관위, 최고위의 강남을 최홍 공천 취소 결정 수용

유경준 전 통계청장 ⓒ뉴시스 유경준 전 통계청장 ⓒ뉴시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공천 철회로 논란을 빚었던 서울 강남병 지역에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공천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강남병 지역에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경기 의왕·과천에 공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를 우선추천했다고 밝혔다. 유 전 통계청장은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서구·동구의 현역 유기준 미래통합당 의원의 동생이다.


한편 공관위는 같은 날 오전 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취소를 결정해 논란을 빚은 서울 강남을 지역의 최홍 후보에 대한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석연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공관위는 최고위의 결정을 일단 받아들이지만 공관위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후보자에 대해 공관위와 최고위 견해가 달랐던 것에 뜻밖이며 매우 유감임을 밝힌다"며 "최홍 후보에게 결과적으로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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