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올해 신입직원 30명 등 총 100명 신규채용"
입력 2020.03.16 09:15
수정 2020.03.16 09:15
일자리 창출 정책 및 예측가능성 제고 위한 '연간 채용계획' 발표
업무 관련 자격증 가점 부여 및 필기·2차 면접 합산해 합격자 선정
예금보험공사가 올해 신입직원 30명 등 총 100여명을 신규채용한다.
16일 예보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취업준비생이 충실한 수험 준비 등 예측가능성 제고와 채용정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간 채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예보의 올해 채용규모는 신입직원과 전문직, 체험형 인턴 등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다.
이중 신입직원은 공개경쟁으로 30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신입직원 채용은 전문성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모든 채용직렬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을 평가할 수 있는 공통과목(회계원리 수준, 객관식)을 별도로 신설하고, 필기과목별 배점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보험계리사, CFA(lv3), IT 관련 기술사와 같은 업무 관련 자격증에 대해서는 필기전형 시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종 합격자 선정 역시 현행 2차 면접점수로 선발하는 방식에서 필기점수와 2차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하는 식으로 바뀐다.
이와 더불어 기존 전문직(변호사, 에디터, 리스크분석역) 채용 이외에도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관련 전문인력의 필요성 하에 보건체계 정비 및 개선 등 관련 직무를 신설하는 한편 보건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체험형 인턴의 경우 금융권 업무경험 제공 및 취업역량 향상지원 등을 위해 방학기간 등에 맞춰 3회에 걸쳐 60명 내외(회당 20명)로 채용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지원 희망자는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채용공고문을 통해 구체적인 모집 직렬 및 직무, 채용절차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