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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강화 DD세탁기 ‘트롬 씽큐’ 출시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입력 2020.03.09 10:00
수정 2020.03.09 09:33

세탁습관 기억해 알아서 옵션 선택

LG전자 모델들이 인공지능(AI) 다이렉트드라이브(DD)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에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는 알아서 세탁방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다이렉트드라이브(DD)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 트롬 세탁기 씽큐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6모션 가운데 최적의 기능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일 경우 옷감을 보호하기 위해 흔들기와 주무르기를 선택해 세탁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트롬 세탁기 대비 10% 이상 옷감 손상을 줄였다.


고객들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LG 씽큐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일 출시한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와 연동시켜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스마트케어 기능은 세탁기가 고객의 세탁습관을 기억하고 자주 사용하는 세탁옵션을 설정한다. 이 기능은 최근 5회의 세탁방법을 분석해 3회 이상 설정한 옵션을 우선 선택한다. 또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세탁옵션을 설정해준다.


LG전자는 신제품 전면의 도어 소재를 일체형 강화유리로 변경했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가 쉽다. 또 옷감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세탁기 통 내부의 리프터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LG 씽큐 앱을 사용해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 활용할 수 있다. LG 트롬 세탁기 씽큐는 이달 12일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화이트 160만원, 모던 스테인리스 165만원이다.


류재철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AI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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