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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용돈관리 한번에" 롯데카드, 청소년용 ‘티니패스 카드’ 출시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3.04 08:52
수정 2020.03.04 08:55

교통카드 충전없이 청소년 요금으로 전국 버스,지하철 이용

부모 신용카드와 연결해 용돈 제공…이용 내역 관리도 간편


롯데카드가 국내 최초로 충전이 필요없는 교통카드와 자녀의 용돈관리 기능을 결합한 ‘티니패스 카드’를 4일 출시했다.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국내 최초로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와 자녀의 용돈관리 기능을 결합한 ‘티니패스 카드’를 4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별도의 충전 없이 청소년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잔액과 별도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이 가능하고 자녀의 대중교통 이용액은 부모의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된다. 매번 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부모가 ‘롯데카드 라이프 앱'과 홈페이지에서 현금 없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용돈을 충전해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기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며, 자녀는 충전된 금액을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용돈관리를 위해 자녀의 사용 내역과 잔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잔액알림 SMS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녀도 카드 뒷면 QR코드를 스캔해 언제든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용돈관리 카드로 제격이다. 사용한 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티니패스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선착순 2000명에게 발급비 2500원을 캐시백 해준다.또한 일정 금액 이상 충전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기간 내 정기충전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티니패스 카드는 ‘롯데카드 라이프’앱, 홈페이지 또는 카드센터를 통해 발급할 수 있다. 발급비는 일반형 2500원, 한정판5000원이다. 개인 선불카드는 월 구매 가능 한도인 100만원 내에서 카드당 50만원까지 구매 및 충전할 수 있다.


명제선 디지털플랫폼 부문장은“2년간의 수요조사와 고객패널 인터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연구한 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용돈카드를 출시했다”며“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자녀 용돈관리와 교통카드 충전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부모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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