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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베 요청에 응답한 일본 프로야구 ‘72경기 무관중’

김태훈 기자
입력 2020.02.27 09:13 수정 2020.02.27 09:15

코로나19 확산 속 시범경기 무관중경기..NPB 역사상 최초 결정

일본 프로야구가 역사상 최초로 일본 프로야구가 역사상 최초로 '시범경기 무관중 경기'를 확정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일본 프로야구도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27일 ‘산케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기구(NPB)가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예정된 시범경기 72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확정했다.


전날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스포츠-문화 이벤트를 향후 2주 동안 취소 또는 연기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NPB가 그 요청에 응답한 모양새다.


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결정이다. 두 시간 가까이 소요된 회의 끝에 12개 구단이 만장일치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NPB 측은 “구단 경영이 걸린 중요한 문제지만 코로나19가 더 확산되면 국가적 재난이 된다. 깊은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했을 때,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정규시즌도 무관중 경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프로축구(J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3월 15일까지 정규리그와 컵 대회 모두 연기했다.


한편, 한국 프로 스포츠도 배구와 농구는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K리그는 개막을 잠정 연기했다. KBO리그도 다음달 14일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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