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대표이사에 이해선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20.02.07 18:09
수정 2020.02.07 18:09
변화·혁신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
이사회서 사명변경·방준혁 이사회 의장도 선임
코웨이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이해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재선임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대표, CJ오쇼핑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6년 코웨이 대표이사로 부임했으며 지난해부터 총괄 사장으로서 고객 신뢰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해선 대표이사 재선임은 회사의 본질인 환경가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이날 이사회에서 사명을 ‘웅진코웨이’에서 ‘코웨이’로 수정하는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방준혁 사내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서장원 넷마블 코웨이 태스크포스(TF)장(부사장)은 코웨이 사내이사 겸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 조직의 내실을 다지며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말 웅진그룹과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이달 중 코웨이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550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