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563명…일 사망자 70명 돌파

中 31개 성 누적 확진자 2만8018명

우한 포함 후베이성에서만 70명 사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5일 하루 새에 73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본관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5일 하루 새에 73명이 사망했다. 하루 사망자 수가 7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이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60여명 수준이었다가 지난 5일에는 70명을 넘어섰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武漢)성에서는 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987명, 사망자가 70명 증가했다.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는 1만9665명, 사망자는 549명이다.

현재 우한에서만 확진자는 1766명, 사망자는 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