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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지지율 ‘대선 득표율’ 41.1%로 급락, 추미애 ‘靑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거센 후폭풍, 삼성, 갤럭시S20 ‘넘사벽’ 카메라로 승부 등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입력 2020.02.05 20:57 수정 2020.02.05 20:57

▲文대통령 지지율 ‘대선 득표율’ 41.1%로 급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정부의 ‘뒷북대응’ 문제가 여론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2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5.5%포인트 하락한 41.1%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11월 데일리안과 알앤써치가 정례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종전 최저치는 ‘조국정국’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셋째주 조사에서 기록한 42.0%였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릴까”…추미애 ‘靑선거개입’ 공소장 비공개 거센 후폭풍


추미애 법무장관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기소한 검찰의 공소장을 비공개 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정치권에선 4.15총선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추 장관은 5일 법무부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 공소장 전문이 공개돼 온 것은 잘못된 관행이다"라며 "이런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국민의 공개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형사절차에 있어서 여러 가지 기본권이 침해되는 일이 발생했다. 법무부에선 여러 차례숙의를 거쳐 더 이상 이런 잘못된 관행이 반복돼서는 안된다는 의논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문재인은 노무현을 배신·우롱했다”…추미애 공소장 비공개에 盧대통령 회자


추미애 법무장관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다룬 검찰의 공소장을 비공개한 것을 두고 5일 정치권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이 회자됐다. 진보진영 대표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노무현을 어떻게 배신했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삼성, 갤럭시S20 ‘넘사벽’ 카메라로 승부…“좋은 건 다 넣었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강화된 카메라 성능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를 건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갤럭시S20 울트라’의 코드명을 ‘허블(허블우주망원경)’로 정할 정도로 카메라 성능 향상에 집중했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 안에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 플래시가 배치된다. 하단에는 4800만화소 망원카메라를 배치하고 옆에 ‘스페이스 줌(SPACE ZOOM) 100X’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해당 카메라는 10배의 광학줌 기능과 최고 100배의 디지털줌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이어 손소독제 대란도 심각…“이렇게 만들어 써 보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관련 제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수급관리에 나섰지만 약국들은 여전히 제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토로하는 상황이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소비자들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쓰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손소독제를 만드는 방법은 온라인과 유튜브에서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약국에서도 배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방법이 천차만별이어서 헷갈릴 수 있다. 시판되고 있는 손소독제와 거의 비슷한 황금 비율을 소개한다.



▲르노삼성, ‘XM3’ 해외 물량 빨라도 연말…올해 수출 ‘보릿고개’ 불가피


지난해 신차 없이 LPG차 판매로 버텼던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번엔 'XM3' 수출 공백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XM3는 닛산 로그에 이어 르노삼성의 수출 물량을 책임질 모델로, 부산공장에 해외 판매 물량이 배정되더라도 연말부터 수출이 가능해 최소 8~9개월간의 물량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닛산 로그의 수탁생산계약은 오는 3월 종료된다. 계약 종료를 코 앞에 둔 만큼 르노삼성은 로그 생산량도 크게 줄였다. 지난 1월 로그 수출량은 12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1%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3월까지 3개월간 총 4000대 수준이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떠난다는 KIA 양현종…기대되는 커리어 하이


KIA 양현종(32)에게 2020년은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2017년 친정팀 KIA와 FA 단년 계약을 맺었던 양현종은 단 한 번도 실망을 주지 않았고, KIA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우뚝 섰다. ‘돈이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들었던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FA 자격을 얻는다. 그의 목표는 일찌감치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바로 메이저리그다.



▲다저스-보스턴 빅딜…미소 짓는 류현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함된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보스턴, 미네소타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수를 주고받는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외야수 무키 베츠와 좌완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얻어왔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최상급 외야수 자원이며, 프라이스 역시 사이영상 경력이 있는 대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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