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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삼성SDI, 테슬라 주가 급등에 ‘강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2.04 09:56
수정 2020.02.04 09:56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있다.ⓒLG화학

국내 배터리사인 삼성SDI와 LG화학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강세다.


4일 오전 9시 44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1만7500원(5%) 오른 3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SDI도 1만500원(5.28%) 상승한 2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각) 테슬라 주가는 20% 가까이 오른 780달러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이후 일간 기준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일본 파나소닉이 테슬라와 손잡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첫 흑자를 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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