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직급 3단계로 축소…수평적 조직 문화 조성
입력 2020.01.29 09:21
수정 2020.01.29 09:23
5단계 직급 체계서 주임·책임·수석으로
전 계열사 순차 적용...소통기반 성과창출
코오롱그룹이 수평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5단계 직급 체계를 3단계로 축소한다.
28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주)코오롱은 이달 초부터 기존 5단계 직급체계를 주임·책임·수석 등 3단계로 축소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대리와 과장직을 통합해 '책임', 차장과 부장직을 통합해 '수석'으로 각각 변경하며 단계를 줄였다.
코오롱그룹은 지주사 이외 다른 계열사에도 새로운 직급체계를 각사 상황에 맞게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직급과 나이를 불문하고 소통하는 그룹 문화 CFC(Cross Functional Communication)에 기반해 성과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개편작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