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장지연 루머 유포 논란에 "분위기 전환 위해"
입력 2020.01.22 11:34
수정 2020.01.22 17:28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김건모 아내 장지연의 사생활 루머를 언급한 것에 대해 "강연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이야기"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22일 오전 가세연 코너 '인싸뉴스'를 통해 "저희 관련 뉴스가 아주 '핫' 한 것 같다"며 "특히 연예 분야는 우리가 계속 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관심을 끈 건 김건모 아내 장지연 관련 이야기다. 강 변호사는 "대구 강연회에서 정치, 선거, 외교 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 하드코어 뉴스들 사이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잠깐 했던 얘기들이 핫하게 달구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뉴스가 무책임한 추측성 발언 아니냐는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오히려 "그날 나온 이야기 모두 뉴스화 하면 정말 시끄러워질 것 같다.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현장이 술렁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텐아시아'는 '가세연'의 김용호 기자가 지난 18일 대구서 진행된 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을 연상케 하는 표현들을 나열한 뒤 "결혼 전 이성 관계가 복잡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용호 기자는 "예전에 모 배우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그 인물(장지연)이 모 배우와의 관계를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다"고 추측성 발언을 이어갔다. 김세의 전 MBC 기자도 '아시나요'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아시는 분은 많이 아실 것"이라며 장지연을 조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