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문자 유출 논란…아내 민혜연 SNS 계정 폐쇄
입력 2020.01.11 09:12
수정 2020.01.11 09:34
배우 주진모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데 이어 문자 메시지까지 유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쏟아지는 관심에 아내 민혜연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캡처된 사진 속 문자에서 두 사람은 여성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사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특히 주진모와 대화를 나눈 연예인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문자 메시지 내용의 조작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 씨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민 씨는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낀듯 결국 평소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민 씨는 '의학계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러 차례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민 씨는 지난해 6월 주진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