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지난달 전체 SUV 판매 1위
입력 2020.01.05 10:07
수정 2020.01.05 10:10
지난해 12월 7558대 판매
지난해 12월 7558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를 출시한지 6개월 만에 국내 전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로 올라섰다.
르노삼성은 ‘더 뉴 QM6’가 지난달 7558대 판매됐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첫 출시 후 최고 판매 기록으로 지난 12월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더 뉴 QM6는 지난해 7월 한 달간 4262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 이후 처음 판매순위 2위에 올라섰다. 이후 11월까지 5개월간 2만323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QM6는 2016년 국내시장 출시 당시 치열한 한국 중형 SUV 시장의 후발주자라는 어려움을 극복해냈을 뿐 아니라, 가솔린 SUV 출시를 통해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깨며 ‘새로운 SUV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시장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유일 LPG SUV를 처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LPG 차량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유일의 LPG SUV로 선보인 QM6 LPe는 기존 가솔린 SUV인 QM6 GDe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끌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2020년 새해에 출시할 신차에도 이러한 르노삼성자동차만의 가치를 담아내어 고객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