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원 현금 지니고 있던 여성 하천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1.03 17:31
수정 2020.01.03 17:35
광주 도심 하천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55분 광주 서구 광주천 유촌교 아래에서 한 여성이 물에 빠져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지문 등을 토대로 이 여성이 A(64)씨라는 점을 확인했다.
외투를 입은 채 발견된 A씨는 품속에 600여만원 상당의 현금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