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가어항 합동 점검…C등급 이하 취약시설 중점 실시

이소희 기자
입력 2020.01.05 11:00 수정 2020.01.03 14:27

해수부, 23개 국가어항 안전 관련 시설 설치현황 등 점검

해수부, 23개 국가어항 안전 관련 시설 설치현황 등 점검

해양수산부가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요 국가어항의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건설사업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많은 국민들이 귀향에 나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정기 안전점검에서 C·D·E등급 등 낮은 등급을 받은 시설들을 점검하고 선 안전관리에 나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에는 해수부와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나선다.

점검반은 작년에 국가어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진두항(인천 옹진), 개야도항(전북 군산), 송도항(전남 신안), 오천항(전남 고흥), 장목항(경남 거제)을 포함한 23개 국가어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어항시설의 손상·균열여부 등을 점검하고, 안전난간·차막이·방충재 등 안전관련 시설 설치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현장 내부의 방화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조치 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장묘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출입통제 등의 안전조치 후 긴급 보수와 보강을 신속히 실시해 설 연휴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