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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양적확장 통해 견실한 성장 이룩”

이도영 기자
입력 2020.01.02 12:02 수정 2020.01.02 12:03

목표 달성 위해 매출 증대·중장기 먹거리 창출 등 필요성 제시

목표 달성 위해 매출 증대·중장기 먹거리 창출 등 필요성 제시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일진그룹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일진그룹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올해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양적확장’을 통해 매출 증대와 큰 이익을 동반한 견실한 성장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허진규 회장은 2일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내외 경영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경기 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며 “올해 경영방침을 양적확장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적확장은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큰 이익을 동반한 견실한 성장을 의미한다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양적확장을 달성하기 위해 ▲매출 증대 ▲중장기 먹거리 창출 ▲경쟁을 통한 개인·회사 발전 ▲건전한 신(新) 일진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매출 증대에 대해서는 “매출과·이익이 늘어나면 이익이 증가하면 풍부한 자금의 원천이 된다”며 “풍부한 자금으로 좋은 기술과 일류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야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제시한 중장기 먹거리 창출은 적극적인 연구개발(R&D)로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속에 글로벌 첨단 기술 경쟁이 뜨겁다며 치열한 4차 산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적인 기술과 신제품으로 새 시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또 “개인과 조직은 경쟁을 통해서만 서로 발전할 수 있다” “경쟁의 대상이 조직 내부에 없다면 외부에서, 외부에서도 찾을 수 없다면 마음속에 가상의 경쟁자라도 만들어내야 한다”며 경쟁을 통한 개인·회사 발전을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진그룹의 고유한 문화를 성장 동력으로 꼽으며 해야 하는 사업이라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등 신(新) 일진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일진의 내일은 임직원들의 몫”이라며 “반드시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내년 이 자리에 다시 서기를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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