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전국 미분양 5만3561가구…악성미분양 0.8% 증가
입력 2019.12.30 11:00
수정 2019.12.30 09:18

국토교통부는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5만3561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월(5만6098가구) 대비 4.5%(2537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달(6만122가구) 대비 10.9%(6561가구)가 각각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19.6월(63,705호)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9439가구) 대비 0.8%(148가구) 증가한 총 1만9587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은 8315가구로, 전월(8003가구) 대비 3.9%(312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4만5246가구로, 전월(4만8095가구) 대비 5.9%(2849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4573가구)대비 3.1%(144가구) 감소한 442가구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1525가구) 대비 4.6%(2393가구) 감소한 4만9132가구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