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하천서 발견된 승용차, 사람 유골 나와
입력 2019.12.29 14:30
수정 2019.12.29 14:13
나주 하천에서 발견된 승용차에서 유골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50분쯤 나주시 지석천에서 지붕 일부가 드러난 프라이드 승용차를 하천 정비사업 중이던 작업자가 발견했다.
차 안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유골 7점이 나왔고, 승용차 주인은 1998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뼛조각 유전자 감식을 의뢰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