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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핀테크 기업' 코스닥 상장지원방안 시행

이미경 기자
입력 2019.12.22 12:00
수정 2019.12.22 01:35

한국거래소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마련에 나선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혁신적 핀테크 기업의 원활한 IPO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마련,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거래소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업의 경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및 질적심사시 우대하기로 했다. 사업모델의 타당성 및 경쟁우위도나 기업계속성 관련 질적심사 항목 가운데 혁신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그 대상이다.

또 핀테크 관련 전문평가기관을 확대해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의 상장활성화 기반도 마련했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금융보안원 등의 전문평가기관을 더 늘리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핀테크 친화적 상장환경 조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활성화되고 관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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