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김지철 결혼…연상연하 배우 부부 탄생
입력 2019.12.20 15:58
수정 2019.12.20 16:31
배우 신소율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결혼한다.
신소율 소속사 모먼트 글로벌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소율과 김지철이 공개 연애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1985년생 신소율과 1988년생 김지철은 세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 및 가족과의 간소한 식자 자리로 대체할 예정이다.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 보내주시기 바라며 늘 그래왔듯 감동과 깊은 울림을 연기할 배우 신소율, 김지철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신소율은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해 '응답하라 1997'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키스 먼저 할까요', '나의 PS 파트너' 등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참여했다.
김지철은 2012년 뮤지컬 '영웅'을 통해 데뷔해 '젊음의 행진', '위대한 개츠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제르비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