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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LG전자 등 4개사 특허권 침해 여부 조사 결정

이도영 기자
입력 2019.12.20 10:35 수정 2019.12.20 11:03

비아비, ToF모듈 사용 광학 필터 특허 침해 주장

비아비, ToF모듈 사용 광학 필터 특허 침해 주장

LG이노텍 광주공장 한 직원이 양산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LG이노텍 LG이노텍 광주공장 한 직원이 양산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LG이노텍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9일(현지시간) 특허 침해 혐의로 LG전자와 LG전자 미국 현지법인·LG이노텍·옵트론텍 등 4개사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략 미국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인 비아비(VIAVI)가 자사의 광학 필터 특허가 침해됐다며 이들 4개사를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모듈에 사용하는 광학 필터로 비아비는 약 3주전 현지 법원에 4개사의 특허권 위반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4개사가 광학 필터 특허를 침해해 휴대전화·태블릿 등을 만들었다며 해당 제품의 미국 수입·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LG측은 일단 ICT의 조사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소장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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