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국토부 2차관, 총선 출마로 사의
입력 2019.12.19 09:30
수정 2019.12.19 09:31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 18일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정부에 사의를 밝혔다.
김 차관은 충북 충주시에서 여당 소속으로 공천을 받아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생인 김 차관은 충암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행정학과 석사를 거쳤다. 행정고시 33회로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부 철도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하며 교통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김 차관의 이임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으로, 후임으로는 손명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