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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100% 망한다’ 몰락하는 팀들의 공통점

스팟뉴스팀
입력 2019.12.19 06:06 수정 2019.12.19 06:26
몰락하는 팀들의 공통점. 유튜브 화면 캡처 몰락하는 팀들의 공통점. 유튜브 화면 캡처

‘이광용의 옐로카드’가 몰락하는 팀들의 공통점에 대해 분석했다.

KBS 스포츠는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렇게 하면 100% 망한다!! 몰락하는 팀들의 공통점은’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올 시즌 K리그를 되짚어 보며 “우승팀 전북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순위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이게 올 시즌 뿐만이 아니라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패널로 출연한 류청 기자는 “축구자본주의라는 책을 보면, 우승팀은 돈을 많이 쓰는 1~3위팀에서 나온다고 한다. 아닌 경우가 가끔 있으나 대수의 법칙에 의해 투자 대비 성적이 나오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K리그는 대수의 법칙에서 벗어나있다. 이렇게 변수가 많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돈을 들여 좋은 선수를 데려왔는데 성적이 나지 않으면 다른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몰락하는 팀들의 공통점이 분명히 있다. 먼저 프런트의 문제다. 많은 프런트 관계자들이 구단에서 군림하려고 한다. 그런 통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프런트의 역할은 팀이 최대한의 능력치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재”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팀들을 보면 프런트가 역할을 등한시하거나 의욕이 과다해 결국 군림하고 지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라면서 “또 다른 문제점은 정신력이다. 망한 팀치고 정신력이 좋았던 팀은 사례가 없었다. 팀이 나락으로 떨어질 때 끌어올릴 수 있는 게 정신력인데 그게 없는 팀들은 성적이 좋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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