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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천만 돌파…'애니 최초 쌍천만'

부수정 기자
입력 2019.12.08 09:24 수정 2019.12.08 09:26

2019년 다섯 번째 천만 영화

세대 불문 관객들 호평 이어져

2019년 다섯 번째 천만 영화
세대 불문 관객들 호평 이어져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천만 명을 돌파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천만 명을 돌파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천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개봉 17일 차인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 2577명을 동원했다.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에 이은 2019년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겨울왕국' 시리즈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 세대를 불문한 모든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유일무이한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흥행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46일)의 천만 돌파 시점보다 훨씬 앞선 속도이며, 개봉 3주 만에 전편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어 '겨울왕국 2'가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2014년 개봉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속편'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겨울왕국' 1편이 엘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마법의 힘을 인정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2편은 엘사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모습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촘촘한 서사와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인다.

관객들의 호평도 잇따른다. 실관람객들의 쏟아지는 호평과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은 '겨울왕국' 신드롬을 이어가는 '겨울왕국 2'의 N차 관람 열풍이 SNS를 달구고 있다. .

'겨울왕국 2'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국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니퍼 리 감독은 감탄과 함께 전편에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도 뜨거운 사랑을 보내는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크리스 벅 감독은 "다시 한국에 방문해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라며 또 한 번의 한국 방문을 기약했다.

특히 두 감독은 한국말로 직접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모아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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