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3차 공판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19.12.06 14:02
수정 2019.12.06 14:12
6일 오후1시30분쯤 법원 도착
기자들 질문에 대답없이 법정행
6일 오후1시30분쯤 법원 도착
기자들 질문에 대답없이 법정행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1912/news_1575609162_850250_m_1.jpg)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건물 앞에서 타고 온 검은색 카니발 차량에 내려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
짙은 남색 코트에 회색 유광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을 한 이 부회장은 약간 긴장한 모습으로 말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이 양형심리에 대한 생각과 재판 전 하고 싶은 말, 증인채택 여부 전망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
이에 앞서 피고인인 삼성 사장단도 법정에 차례로 도착해 건물 내로 들어갔다. 박상진 전 사장이 1시10분에 온 것을 시작으로 최지성 전 부회장, 황성수 전 전무, 장충기 전 사장이 차례로 도착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3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유무죄 심리를 다룬 2차 공판에 이어 이날 공판에서는 형량에 대한 양형심리가 이뤄진다.
![](https://cdnimage.dailian.co.kr/news/icon/logo_no_icon.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