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아시아나 매각, 잘 마무리될 것…'기업인 덕목' 보여준 박삼구에 감사"
입력 2019.12.04 17:10
수정 2019.12.04 17:24
4일 "예정된 기한 내에 잘 마무리될 것" 연내 매각 기대감 내비쳐
"'구주 갈등'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것…대출만기 연장은 절차대로"
4일 "예정된 기한 내에 잘 마무리될 것" 연내 매각 기대감 내비쳐
"'구주 갈등'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것…대출만기 연장은 절차대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4일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와 관련해 "예정된 기한 내에 잘 마무리될 것"이라며 연내 매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에 대해서도 "대승적 결단을 내리셨다"며 재차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산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나 매각 진행상황에 대한 질문에 "(현재 공개된 내용)그 이상으로 잘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계약당사자인 HDC 측과 금호그룹이 계속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특별히 (별다른) 보고가 오지 않는 것을 보면 당초 계획대로 끌고 가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면서 "그렇게 될 경우 예정된 기한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은은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매각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지 관리만 할 뿐"이라며 최근 논란이 된 구주 가격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출 만기 연장과 관련해서는 “절차대로 연장을 신청하면 문제될 게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 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에 대해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회장은 “박삼구 전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매각을 뒷받침했다”면서 “기업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게 경영인의 덕목인데 박 전 회장이 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다”고 높게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