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인 작가들과 아트 펀딩 프로젝트…어린이병원에 기부
입력 2019.12.04 09:46
수정 2019.12.04 09:51
이줄기 등 작가 10명, 로봇청소기에 그림 그려
펀딩 금액 전액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
펀딩 금액 전액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
LG전자는 내달 3일까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R9 씽큐’를 활용해 신인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트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AM·이줄기·자오 등 작가 10명은 23대의 코드제로 R9 씽큐에 독창적인 그림을 그렸다.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해피빈 사이트에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은 ‘리워드를 선택하지 않고 후원하기’ 혹은 ‘리워드를 선택하고 후원하기’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를 선택하고 후원하기를 선택한 선착순 23명의 고객에게는 펀딩이 종료된 후 작가들과 협업한 코드제로 R9 씽큐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LG전자는 펀딩 금액 전액을 푸르메재단 산하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병원은 지난 2009년 설립돼 장애 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있다. LG전자의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LG 코드제로 R9 씽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해 청소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다.
스마트 터보 기능을 탑재해 카페트와 구석 등 먼지가 많은 곳을 인지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를 조절한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으로 강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청소 시간은 최대 90분이다.
하건호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청소기사업담당은 “이번 펀딩 프로젝트가 장애 어린이 재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