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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전 IBK투자證 사장 "회원사 신뢰받는 협회로 이끌 자신있다"

최이레 기자
입력 2019.12.02 11:07 수정 2019.12.02 11:10

"그간 실무 경험 통해 당국 설득 가능⋯출마 선언 전 회원사들과 교감"

신성호 IBK투자증권 전 사장이 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데일리안 신성호 IBK투자증권 전 사장이 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데일리안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회원사들의 신뢰를 전폭적으로 받는 협회로 이끌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출마 배경에 대해 밝힌 신 전 사장은 "증권업계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해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신뢰가 없으면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저는 제 나름의 생각, 그 동안 닦아왔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면 충분히 당국을 설득하고, 그 과정에 증권업계 발전, 투자가들 보호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협회 동료들에 대한 봉사, 회원사 증권업계 후배들의 학습역량 증대 등 3가지 요건을 협회장 출마 동인으로 내세우면서도 회원사들의 추대가 있었던 부분도 밝혔다.

신 전 사장은 출마 선언 전 회원사들과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교감이라기 보다는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다"며 "주변에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신 전 사장은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에 이은 세 번째 후보로 이번 주 내 서류 제출을 한 뒤 정식 입후보할 계획이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4일까지 제 5대 금투협 회장 후보 공모를 실시한다. 후추위에서 선정한 최종 후보자는 296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회원 총회에서 과반수의 찬성을 통해 차기 회장에 선출된다. 임기는 3년이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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