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은행 부행장 6명 교체 등 인사 단행
입력 2019.11.29 21:18
수정 2019.11.29 21:18
농협금융지주는 29일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계열사의 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농협금융 상무 1명이 새로 임명됐고, 농협은행 부행장 6명이 교체됐다.
김형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을 농협금융 상무 겸 농협은행 신임 부행장에, 오경근 농협은행 여신심사부장, 장승현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권준학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신인식 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 김남열 농협은행 디지털채널부장, 박상국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장 등 6명을 농협은행 신임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재 농협은행은 이대훈 행장의 재연임 여부를 결정짓고 있어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선제적 인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부행장보로는 김행춘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과 김유경 농협은행 IT보안부장 2명을 선임했고, 정용왕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 8개 지역 영업본부장의 인사를 단행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 취임 이후 인사원칙으로 줄곧 강조해온 전문성, 성과 중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 등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 예정된 부서장, 영업점장 등 인사에서도 경험과 실력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연말까지 모든 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