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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외국인’ 데얀, 수원과 결별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1.28 14:06 수정 2019.11.28 14:06
데얀 퇴단. ⓒ 수원 SNS 데얀 퇴단. ⓒ 수원 SNS

K리그의 레전드 데얀이 수원을 떠난다.

수원 구단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Thank you! 데얀"이라는 글과 함께 그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며 결별을 발표했다.

예정된 수순이다. 38세의 적지 않은 나이의 데얀은 올 시즌 뚜렷한 하락세가 찾아왔고 새롭게 영입된 애덤 타가트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퇴단이 예고됐다.

지난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은 데얀은 2년간 총 74경기에 나서 30골 7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는 54경기 16골 4도움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0골 1도움, FA컵 7경기 4골 2도움의 뚜렷한 족적이었다.

한편, 데얀은 새 소속팀을 물색할 전망이지만 리그 내 최고 수준의 급료를 받고 있어 이를 양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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