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580억원 규모 이더리움 유출···해킹 추정
입력 2019.11.27 20:19
수정 2019.11.27 20:19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해킹 공격으로 58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됐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27일 공지문을 통해 “이날 오후 1시 6분께 업비트 이더리움 핫월렛(온라인 연결된 지갑)에서 이더리움 34만2000개(약 580억원 규모)가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됐다”며 “고객 피해가 없도록 우선 핫월렛에 있는 가상화폐를 거래가 안 되는 콜드월렛(온라인 연결 없는 오프라인 지갑)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회원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회원 자산에는 피해가 없도록 34만2000개의 이더리움은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입출금 서비스 일시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암호화폐의 콜드월렛 대량 이전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핫월렛에 있는 모든 암호화폐는 콜드월렛으로 이전을 완료했다”며 “입출금이 재개되기까지는 최소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량 거래 중 이더리움만 이상 거래”라며 “나머지 대량 거래는 업비트가 핫월렛에 있는 모든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으로 옮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