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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백승호’ 김학범 감독 만남 앞두고 허벅지 부상

김평호 기자
입력 2019.11.26 09:19
수정 2019.11.26 09:19

하노버96 원정서 전반만 뛰고 교체

김학범 감독 등과 만남 예정

백승호(다름슈타트)가 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학범호의 핵심 미드필더 자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백승호는 2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의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 14라운드 하노버96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전을 앞두고 교체됐다.

이날 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경기 초반 상대 골키퍼와 충돌한 뒤 왼쪽 허벅지 쪽에 불편한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불편함을 안고 계속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국 전반이 끝나고 야닉 스타크와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기에 백승호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던 김학범 감독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게 됐다.

김학범 감독은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과 7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 해외리그 선수들의 소속 구단과 차출 협조를 직접 협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출국했다.

홍명보 전무이사와 동행한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연령대인 백승호, 이강인(발렌시아 CF),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등과 만날 예정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소속구단에 협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선수들에게는 몸 상태와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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