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측 "유족-지인, 심리적 충격 커"
입력 2019.11.24 22:27
수정 2019.11.24 22:27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구하라 측이 "조문과 루머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구하라 일본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는 국내 연예기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너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해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