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서울~부산 오가며…10개국 정상과 회담
입력 2019.11.17 17:19
수정 2019.11.17 17:19
부산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릴레이 정상외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6일간 아세안 10개국 중 브루나이는 국빈방한,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는 공식방한 형식으로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나머지 6개국과는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각국 정상과 다져온 우의를 바탕으로 더욱 선명한 미래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보건,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에서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