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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윤정희, 사별한 아내와 동창…쾌유 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9.11.11 09:15
수정 2019.11.11 09:16
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다. ⓒ 뉴시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75)와의 각별한 인연을 밝히며 쾌유를 빌었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으로 딸 얼굴도 못 알아봐'(라는 뉴스에) 깜짝 놀라 검색하니 사실"이라며 "윤정희씨는 본명 손미자로 제 아내와 전남여중고 동기로 이문동에서 함께 통닭먹던, 장관실로 남편 백건우 씨와 찾아왔던 기억이 선명하게 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집에 도착하니 아내는 침대 옆에서 미소로 저를 지켜본다. 알츠하이머라도 살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윤정희씨의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0월 15일 아내 고(故) 이선자 씨와 사별했다.

한편, 윤정희는 지난 5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 중이다.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42)가 어머니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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