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11일 추가기소…조국 소환 '초읽기'
입력 2019.11.09 16:39
수정 2019.11.09 16:48
지난달 23일 구속 후 6차 조사...조국 동생 구속기한 연장
지난달 23일 구속 후 6차 조사...조국 동생 구속기한 연장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 8일 정 교수를 6번째 불러 조사했고 이날은 소환하지 않았다. 정 교수의 사모펀드 비리, 입시부정, 증거인멸 등 혐의 조사의 마무리 수순이다.
검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1일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5일 조 전 장관의 서울대 연구실을 처음 압수수색하고 최근에는 일부 계좌에 대한 영장도 발부받았다.
한편, 검찰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흘째 조사에 불응한 조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 모씨(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수감 중)의 구속기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