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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내년까지 실적정체 예상…투자의견 '중립'"-SK증권

이미경 기자
입력 2019.11.05 08:28
수정 2019.11.05 08:28

목표주가 1만3500원 제시

SK증권은 5일 대신증권에 대해 내년까지 실적 정체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3500원을 제시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한 가장 큰 이유는 2018년을 고점으로 2020년까지 이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오는 2021년까지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5.2%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의 지배주주순이익은 2018년(1408억원)에서 2019년(1080억원), 2020년(1014억원)까지 해마다 감소할 전망"이라며 "실적 정체이유는 브로커리지 부진,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 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익추정에는 브로커리지 부진과 세금이슈 등을 반영하지만 부동산 익스포저 확대 리스크는 시장의 우려만큼 크지 않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이익 감소에도 배당금이 감소하지 않을 전망이어서 보통주보다는 우선주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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