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류현진 등 FA 131명 명단 발표
입력 2019.11.01 09:52
수정 2019.11.01 09:52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류현진(32)을 포함한 자유계약선수(FA) 명단 131명을 발표했다.
선수노조는 1일(한국시간) 2020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메이저리거 131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LA 다저스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해 데이비드 프리즈, 리치 힐, 러셀 마틴 등 총 4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구단별로 최다 인원은 애틀랜타로 총 11명이며, 캔자스시티는 이번 시즌 FA로 풀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은 앤서니 랜던 등 9명, 준우승에 그친 휴스턴은 투수 최대어인 게릿 콜 등 8명으로 나타났다.
류현진은 게릿 콜과 매디슨 범가너 등과 함께 투수 최대어로 분류돼 구단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