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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CA 2019’서 ‘5G 리더십상’ 등 2개 부문 수상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0.31 14:30
수정 2019.10.31 14:31

‘기가스텔스’로 ‘최고 네트워크 보안혁신상’ 받아

박상훈 KT 네트워크부문 전무(왼쪽에서 세 번째)와 이동준 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수상 후 크리스 켈리 토털텔레콤 편집자(왼쪽에서 네 번째), 존 심슨 BBC 국제부문 에디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기가스텔스’로 ‘최고 네트워크 보안혁신상’ 받아

KT는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CA·World Communication Award 2019)’에서 ‘5G 리더십 상’과 ‘최고 네트워크 보안 혁신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1회째인 WCA 2019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기관인 토털텔레콤(Total Telecom) 주관으로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여해 네트워크 기술 등 25개 부문의 통신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지난해 이후 2년 연속 수상했다.

KT가 받은 ‘5G 리더십상(5G Leadership Award)’은 올해 5G 시장을 선도하며 5G가 가져온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끈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올해 진행된 글로벌 시상식 중 5G로만 9개 상을 받았다.

또 KT는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로 최고 네트워크 보안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가스텔스는 IoT 단말의 인터넷(IP) 주소 노출을 차단해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IP 인비저블(IP Invisible)’ 기술과 블록체인 인증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 접근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네트워크 일부 구간만을 보호하는 타 보안 기술과는 달리 블록체인을 통해 IoT 단말과 서버, 사용자에 이르는 IoT 서비스 구간 전체를 걸쳐 안전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노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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