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2패 후 워싱턴 원정서 첫 승
입력 2019.10.26 18:04
수정 2019.10.26 18:05
휴스턴이 2패 후 원정서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워싱턴과의 원정 3차전서 4-1 승리했다.
앞서 안방에서 열린 홈 1~2차전에서 빅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인 개릿 콜과 저스틴 벌랜더를 내고도 충격적인 연패에 빠졌던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가 나선 3차전을 통해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선발로 나선 그레인키는 4.2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이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진이 워싱턴 타선을 틀어막으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한편, 휴스턴이 반격에 성공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월드시리즈 관람이 성사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워싱턴의 홈 내셔널스 파크를 찾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