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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G8X 씽큐’ 북미시장 출시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0.23 10:00
수정 2019.10.23 08:59

4G폰으로 내달 1일 미국부터 순차 출시

LG전자 모델이 미국 뉴욕 브라이언트파크(Bryantpark) 인근 뉴욕공립도서관(The New York Public Library) 앞에서 ‘LG G8X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4G폰으로 내달 1일 미국부터 순차 출시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현지시간) 북미시장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X 씽큐(ThinQ·국내명 LG V50S 씽큐)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AT&T, 스프린트(Sprint) 등 미국 유력 통신사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듀얼 스크린 방식의 높은 실용성을 소개하기 위해 제품을 4세대 이동통신(4G)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인 LG V50 씽큐의 글로벌 출시와 더불어 이달 국내 출시한 LG V50S 씽큐를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5G 스마트폰 공급 역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장 수요와 상황에 맞춰 제품 사양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 G8X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듀얼스크린’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듀얼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사용자환경(UI)을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 스크린 방식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북미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후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G8X 씽큐와 듀얼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듀얼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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