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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대통령, 고의적 국민 편가르기…조국 파면해야"

최현욱 기자
입력 2019.10.07 10:11
수정 2019.10.07 10:13

"취임사에서 했던 약속 정면으로 위배

지금이라도 조국 파면해 해결해주길"

"취임사에서 했던 약속 정면으로 위배
지금이라도 조국 파면해 해결해주길"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인 유승민 의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의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국민들을 편가르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의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국민들을 편가르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비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다고 했는데, 지금 이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며 “경제와 안보가 이 모양인데 대통령이 두 달 넘게 조국 법무장관 사태 가지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들을 갈라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나는 엄중하게 문 대통령의 전적임 책임이며, 결자해지해야 할 사람도 문 대통령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며 “지금이라도 조 장관을 파면함으로써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 대표는 검찰을 향해 “대통령이 해결하지 않으면 검찰이 이 문제에 대해 조속히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며 “온 나라가 두 쪽으로 갈려서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은 하루 속히 피의자를 구속수사하고 이 문제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국민들 앞에 떳떳하게 발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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