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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토트넘 떠난다? “팬들 비난 당연”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9.27 15:43
수정 2019.09.27 16:57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 뉴시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후임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될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 역시 토트넘 지휘봉을 잡기 원한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빅클럽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란 하마평에 시달렸다. 유력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였다.

하지만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지난 시즌 토트넘을 4위 이내 진입시켰고, 특히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기록하는 뚜렷한 성과를 냈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 시즌을 시작했으나 출발은 좋지 않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 2무 2패(승점 8)로 7위에 처져있으며 무엇보다 최근 열린 EFL컵 32강에서는 4부 리그 콜체스터의 일격을 맞아 탈락하고 말았다.

부진한 성적에 포체티노 감독도 입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팬들의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며 “팬들의 비난은 당연하다. 고칠점이 있으면 고쳐야 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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