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경비행기 추락…영국인 조종사 숨져
입력 2019.09.21 11:35
수정 2019.09.21 11:49
필리핀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영국인 조종사가 목숨을 잃었다.
21일 연합뉴스는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지난 20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州) 아라야트시의 한 농촌 마을에서 2인승 경비행기가 논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비행기 근처에서 영국인 조종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에 거주하는 이 조종사는 사고 발생 1시간 전쯤 팜팡가주 마갈랑시에 있는 비행학교에서 혼자 경비행기를 몰고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