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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사생활 폭로 관련 입장 “나에 대한 모욕”

스팟뉴스팀
입력 2019.09.19 07:00 수정 2019.09.19 11:22
양준혁. ⓒ 연합뉴스 양준혁. ⓒ 연합뉴스

KBO리그 레전드 ‘양신’ 양준혁 해설위원이 사생활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익명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양준혁이 강압적인 신체 관계를 요구하여 수치심을 느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면 계속 업데이트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 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며 “첫 만남에 구강 성교 강요부터 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라는 충격적인 글을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준혁은 직접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 하려고 한다”며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양준혁은 “이번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한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해당 누리꾼이 폭로한 SNS 글과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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